지역별 맞춤형 날씨, 재해정보, 대응조치 등 기상정보 제공알림톡 서비스 제공, 주1회 → 주 2회 확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입력 : 2024/0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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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의 기상정보 상세화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전라남도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농장 상황에 맞게 30m?30m 단위로 농장마다 다른 지형, 작목 등을 고려한 기상정보를 예측해 알림톡(카카오톡), SMS, 웹포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도내 17개 시군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38개 작목에 대한 기상재해정보 26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 기상재해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기상청과 협업해 소 헐떡임 지수, 비육우 추위 지수, 송아지 추위 지수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림톡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에 농장별 기상정보가 주 2회 정기적으로 발송되며 기상재해가 예측되는 경우에는 3일 전부터 관련 정보가 수시로 발송된다.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www.jares.go.kr/agmet/mobile/login.do)으로 직접 하거나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냉해,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기상에 대응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농업인들이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