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경제동향] 베이징 디지털경제 부가가치, 전체 GDP 중 42.9% 차지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4/01/22 [18:28]

[경제동향] 베이징 디지털경제 부가가치, 전체 GDP 중 42.9% 차지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4/01/22 [18:28]
한 직원(오른쪽)이 지난해 7월 4일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디지털경제 콘퍼런스'에서 차량 안전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 벤치마킹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융(殷勇) 베이징시 시장은 21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베이징시의 디지털 산업 부가가치가 지역총생산(GDP)의 42.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베이징 디지털 경제의 부가가치는 약 1조8천800억 위안(약 346조8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베이징시는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여러 지표에서 중국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 시장은 지난해 베이징시에 3만 개의 5G 기지국이 신규 건설돼 인구 1만 명당 49개의 5G 기지국을 확보했다며 중국 내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이징의 인공지능(AI) 생성형 제품 중 24종이 접근 권한을 획득했다. 이는 중국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베이징의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의 면적은 160㎢에 달했고 775대의 자율주행차가 8개 응용 시나리오에서 테스트 및 사용됐다. 

 

인 시장은 "올해 베이징시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 벤치마킹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 경제 관련 분야의 전략을 적극 제정할 것"이라며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과 거버넌스의 새로운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자 사진
시사e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보성읍, 희망 트리 점등식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포토&TV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