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활력 과제 발굴 및 협업 강화15일까지 인구정책협의회·인구정책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 인구정책 분야 8개 시군·귀농어귀촌 6개 우수 시군 선정
이번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에서는 인구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구 활력 협업과제 발굴 및 기존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인구정책 및 귀농어귀촌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인구정책 종합평가 최우수 시군에는 화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곡성군·영광군·완도군이, 장려상에는 광양시·고흥군·해남군·영암군이 수상했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최우수 시군에는 영광군과 고흥군이 공동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완도군, 장려상에 보성군·화순군·강진군이 각각 수상했다.
인구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의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해소해 지역 정착을 돕고자 전국 최초의 ‘1만 원 임대주택’ 100호를 공급, 52명의 타 지역 청년층 유입에 성공하면서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선도모델로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고흥군과 영광군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추진과 다양한 홍보 활동, 꼼꼼한 사업관리를 통해 귀농어귀촌인 유입을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인구정책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최정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박사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향후 대응방향’,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실장의 ‘인구 위기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 위기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동력 삼아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활력 넘치는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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