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해 식량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식량 총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6천954억1천만㎏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9년 연속 6천500억㎏ 이상의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전역의 곡물 파종 면적은 1억1천900만㏊(헥타르)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0.07㏊당 전국 곡물 생산량은 389.7㎏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왕구이룽(王貴榮) 국가통계국 농촌사(司) 사장(국장)은 올해 중국 식량 생산량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농업 강국 건설을 가속하는데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