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7일 홍콩과학원과 국제 본부 및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 찬(陳茂波)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은 CATL의 국제 본부 및 R&D센터 설립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특구는 홍콩의 혁신 및 기술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CATL의 이번 결정은 관련 발전을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콩 특구 관계자는 CATL이 홍콩을 국제 본부로 선택한 것은 국제 혁신과 기술 허브를 구축하고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지위를 강화하려는 홍콩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CATL은 전 세계에 13개의 배터리 제조기지를 설립했으며 동력 배터리 출하량과 에너지 저장 배터리 출하량은 각각 6년,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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