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정부의 2027년 스포츠산업 100조 시장 목표,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스포츠경제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K-스포노믹스 포럼’에 참석해 같이 말했다. 정부의 R&D 예산삭감에 따른 스포츠분야 R&D 축소 문제를 지적하고 미래사회의 트렌드에 부합되는 스포츠산업을 육성해야 함을 강조한 것.
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과거 한 조사에서 우리 국민들은 광복 이후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2002 한일월드컵 4강진출’과 ‘88 서울올림픽개최’를 꼽았다”고 언급하며 “신한류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국민들은 K-스포츠의 도약을 통해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기준 약 64조원 규모인 우리나라의 스포츠 산업은 최근 K-스포츠의 도약과 더불어 2027년까지 약 10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양적인 성장 못지않게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스포츠과학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 둘째 환경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스포츠 ESG 활성화, 셋째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실버스포츠 산업육성, 넷째 K스포츠와 K콘텐츠의 접목을 통한 스포츠융합산업 육성 등 스포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스포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스포츠 산업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적 경제동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한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를 만나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