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베트남 껀터시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물꼬 텄다양 의회의 첫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교류 확대의 기회 열려
그간 껀터시 지방정부는 전라남도와 우호교류를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전남도의회와 껀터시 인민의회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껀터시 인민의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양 지역 간 투자 확대와 무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태균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에는 이미 1만4천여 명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노선으로 무안-나트랑 노선이 취항하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더욱 친숙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 관계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팜 반 히에우 인민의회의장은 화답하며, “전남도의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농업·수산업·농수산가공업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교류를 기대하며,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도의회에서 껀터시를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로, 최근 베트남 정부가 수립한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통해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지역이며, 전남도의회는 작년 7월, 한-베트남의원친선협의회를 조직하여 베트남 빈프억성을 방문하고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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