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철저한 농기계 관리 주문임대 실적 없는 고가의 농기계가 방치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수요·관리 필요
정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중소농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농기계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농기계가 전체의 약 33%인 4,642대, 임대 실적이 없는 농기계가 전체의 9.3%인 1,224대”라고 밝혔다.
이어 “고가의 농기계를 구매할 때 지역 실정에 적합하게 정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혹시 방치되는 농기계가 발생한다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지적하며, “귀한 예산을 들여 구입한 만큼 임대농기계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적절한 관리(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임대농기계를 구입하고 2~3년간은 임대 수요가 발생하였더라도, 농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 도입되는 농기계로 대체되어 임대실적이 없는 농기계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농업인들의 수요와 구입 시 앞으로 개발되는 농기계의 여러 상황을 살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