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제9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을 맞아 최근 남동어울림체육관에서 ‘다문화 3대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동구 농구협회의 경기 진행과 기아주식회사, 신한은행에스버드농구단, 국제바로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8월 20일부터 다문화가족, 중도입국청소년, 외국인 중 1인 이상을 필수로 포함한 참가팀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총 11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부와 성인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시합이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성인부는 인천연합, 청소년부는 팀 SF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동규 남동구 가족센터장은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 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고 싶었는데, 올해 특색있게 준비한 ‘다문화 3대3 농구대회’에 뜨거운 열정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신 선수와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호응이 좋았던 만큼 향후에도 대회를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