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나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사이클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목 경쟁력을 입증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사이클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렸다.
4개 종목 종합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여자 일반부 옴니엄 종목에 출전한 문수진 선수는 종합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은 선수는 스프린트 200m와 경륜 2km에서 각각 3위를, 박서희·문수진 선수는 두 선수가 30km를 번갈아 주행하는 매디슨 종목에서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하은 선수는 지난 9월 개최된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페달을 밟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바로 이어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사이클 간판스타로 도약했다.
장연우 나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대회 준비 기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고생이 많았지만 올해 여러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얻은 자신감을 갖고 체계적인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명예를 높이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직장 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