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인 링크드인이 전체 직원 수의 약 3%에 해당하는 668명을 해고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앞서 링크드인이 716명을 감원한지 불과 5개월 만에 발표된 조치다.

링크드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구조를 조정하고 의사결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전략적 우선 순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면서 "회원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23년 7월 회계연도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9억5천만 명 이상의 회원과 15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링크드인은 "우리는 회원과 고객이 기회를 모색하고 플랫폼 전문가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의 AI 파워에 기반한 기사는 링크드인의 트래픽을 가장 빠르게 증가시키는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