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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고유 브랜드 구축, 현대 농업 추진으로 농촌진흥 앞장서는 中 칭다오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14 [10:36]

[소셜·라이프] 고유 브랜드 구축, 현대 농업 추진으로 농촌진흥 앞장서는 中 칭다오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14 [10:36]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완연한 가을,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라이시(萊西)시 향촌진흥시범구 내 마오즈창(茂芝場) 현대시설농업산업단지의 샤인머스캣이 탐스럽게 무르익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마을 주민 쉬하오량(許浩亮)이 샤인머스캣 나무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다.

 

그는 "요즘은 워낙 기술도 발달했고, 포도도 잘 팔리는 데다가 기술자가 와서 다 알려주니까 재배가 어렵지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마오즈창촌은 포도 산업이 생산 표준화, 품종 우량화, 관리 집약화, 경영 브랜드화를 위한 산업화 경영을 실현하고 연 평균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마오즈창 현대시설농업산업단지를 설립했다.

 

칭다오(靑島)시 라이시(萊西)시 마오즈창(茂芝場) 촌민 쉬하오량(許浩亮)이 마오즈창현대시설농업산업단지에서 포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칭다오 양자산(楊家山) 내 향촌진흥시범구에는 향촌 관광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구석의 작은 산골 마을에 불과했던 이곳은 지역 우수 자원 통합해 양자산 고유 브랜드를 구축하고 10대 강점 산업을 발전시켰으며, 벚꽃·바다·과일·눈 등을 접목한 4계절 관광 코스를 마련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 수입 증대를 실현했다.

 

칭다오 시급 향촌진흥시범구 10곳은 자연적 이점, 창업 플랫폼, 현대 농업과 문화 크리에이티브 관광의 결합 등 각 구역의 특색에 맞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칭다오시 농업농촌국 관계자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농업 자금을 통합하고, 구역 건설을 위한 용지 지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자금을 관련 산업 발전에 적합하면서 모범 사례가 될 만한 산업 프로젝트, 농촌 공공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사용해 시범구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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