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경제동향] 몸집 키우는 中 공모 리츠, 1천억 위안대 돌파 임박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11 [17:06]

[경제동향] 몸집 키우는 中 공모 리츠, 1천억 위안대 돌파 임박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11 [17:06]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뤄촨(洛川)현의 시안(西安)-옌안(延安)고속철도 XYZQ-8 구간 자오커우(交口)진 베이뤄허(北洛河) 특대교 시공 현장을 지난 6월 25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중진(中金) 펀드가 10일부터 중진산둥(山東)고속 리츠를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공모 리츠 상품 상장 후 29번째로 거래 되는 중진산둥고속 리츠의 펀드 발행분은 총 4억 주에 달하며 1주당 가격은 7.463 위안(약 1천371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진산둥고속 리츠의 첫번째 인프라 펀드 기초금융자산은 산둥성 허쩌(河澤)시에 위치한 쥐안허(??) 고속도로에 투입된다.

 

중국의 첫 인프라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펀드) 9개 상품이 지난 2021년 6월 21일 거래를 시작한 후로 리츠 시장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2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9일 기준 총 28개 공모 리츠 상품이 상장 및 거래됐으며 총 926억2천500만 위안(17조 430억원)의 초기 자금이 조달됐다.

 

공모 리츠의 상시적 발행이 속도를 냄에 따라 1천억 위안(18조4천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의 통계에 따르면 5개 공모 리츠가 거래를 준비 중이다.

 

공모 리츠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감독?관리 차원의 지원 정책 역시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민간 투자 프로젝트의 인프라 리츠 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츠가 주식에 비해 하락에 저항하는 특성이 있어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보험과 장기 상품을 다루는 은행 재테크 회사들도 점차 리츠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인은 모두 공모 리츠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가 꾸준히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리츠 상품의 실적이 점차 회복돼 장기적으로 리츠의 투자 가치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시사e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초청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포토&TV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