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하나금융그룹, 시즌 2승 달성… 함정우 선수 랭킹 1위 등극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입력 : 2023/10/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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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는 하나금융그룹 선수 5명 전원이 출전했다. 함정우(29)와 한승수(37), 박은신(33), 박배종(37), 이승민(26)이 나섰다.
이 중 함정우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의 우승으로 지난 6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한승수(37)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했다.
30,769.70포인트를 기록한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의 우승에 힘입어 현재 34,465.19포인트로 구단 랭킹 1위인 CJ와 격차를 4,294.66포인트에서 3,695.49포인트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현재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순위 1위와 2위는 CJ와 하나금융그룹이며 3위는 우리금융그룹, 금강주택과 team속초아이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올해 첫 승을 신고한 함정우는 선수 랭킹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우승 1회 포함 TOP10에 8회 진입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출전한 18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선수 랭킹 부문 2위는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 3위는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9회 진입하고 있는 team속초아이의 이정환(32)이다.
한편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는 CJ가 올 시즌 최다인 총 4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CJ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25),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재경(24),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승빈(21)이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단 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대보건설은 고군택이 홀로 3승을 만들어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금융그룹, NH농협은행, 금강주택이 각각 1승씩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