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9월 초 중국의 대다수 자본재 가격이 8월 말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음매 없는 강관, 휘발유, 석탄, 비료, 일부 화학품 등 정부 모니터링 대상 50개 품목 가운데 43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으며 7개 품목은 인하됐다. 그중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은 8월 말보다 5.2%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돈육 가격은 1.8% 하락했다. 해당 통계 자료는 31개 성(省)급 지역의 도매업자와 유통업자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10일에 한 번씩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