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신화통신) 중국의 빠른 전자상거래 성장세와 크로스보더 무역 활성화가 태국 사업가에게 잠재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태국 상무부가 12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33개 도시와 지역에 165개에 달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CBEC)를 설립했다. 종합시험구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중국과 해외 사이트를 연결하며 상호 간 크로스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TPSO)에 따르면 종합시험구를 통한 거래는 현지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푼퐁 나이나파콘 TPSO 실장은 세금 혜택과 빠르고 간단한 통관 절차로 인해 태국 사업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합시험구를 통한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천500억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