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복싱 선수들 "아시안게임 기대 가득" (01분32초)
카불의 한 훈련장에서 만난 아프가니스탄 복싱 선수들이 곧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즈타바 헤이다리, 복싱 선수] "아시안게임과 세계 대회에 참가해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들고 경기장에 서고 싶습니다. 복싱 선수에게 메달, 특히 금메달을 딴다는 것은 큰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대회를 개최하고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중국에 감사를 표합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선수들은 메달과 개인적 성장 모두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이드리스 자파리, 아프가니스탄 복싱 선수] "아프가니스탄 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세계에 아프간 국민들의 용기와 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프가니스탄에 금메달을 안기는 것이 유일한 바램입니다. 스포츠를 통해 동포들을 웃음 짓게 할 것입니다. 니하오, 항저우!"
[무함마드 마로프 라가바트, 아프가니스탄 복싱 국가대표팀 감독] "이번 아시안게임이 아름다운 도시 항저우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곳 사람들도 스포츠를 매우 좋아해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에 완벽한 도시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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