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국가 지원 확대 촉구전남 해양쓰레기 처리량 전국 최다, 발생량도 다 처리 못하고 적재
해마다 늘고 있는 해양쓰레기는 대한민국의 바다를 심각하게 오염시켜 해양환경을 위협하고 크고 작은 선박 사고를 일으키는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전남의 경우 남해와 서해안의 해양쓰레기 발생으로 전국에서 그 처리량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적기에 수거, 처리해야 하지만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매년 발생량조차 다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주체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이원화 되어 있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기대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려운 심각한 현실이다.
이에, 박원종 의원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국가적 문제로 인식하여 업무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예산을 국비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육상쓰레기 유입과 해외에서 발생하여 밀려오는 쓰레기를 줄이는 등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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