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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볼리비아 재정경제부 장관 "국제무역 활동에 위안화 참여도 높아질 것"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8/24 [11:10]

[경제동향] 볼리비아 재정경제부 장관 "국제무역 활동에 위안화 참여도 높아질 것"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8/24 [11:10]
 


(볼리비아 아바나=신화통신) 마르셀로 몬테네그로 볼리비아 재정경제부 장관이 '일대일로' 협력 틀 안에서 위안화를 더 잘 사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장관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볼리비아 정부가 국제 무역 결제에 위안화 사용을 지원하고 있어 위안화 결제를 통해 볼리비아의 대외무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안화 결제로 식품?에너지 등 분야에서 대(對)중 수출을 한층 더 추진하고 양국의 무역 균형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몬테네그로 장관은 점점 더 많은 국가가 위안화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며 위안화의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돼 향후 국제무역 활동에 위안화의 참여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리비아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위안화로 결제한 볼리비아의 대외무역액은 약 2억7천900만 위안(약 51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주로 아연?은?목제품 등의 수출과 자동차?자본재 등의 수입품 결제 시 사용됐다. 앞서 지난 5월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달러 부족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무역 결제 시 위안화 사용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7월 볼리비아 정부는 볼리비아 국영 은행 방코우니온이 위안화 결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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