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2023 양평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우뚝섰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은 19일 양평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서 충북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결승서 고창군청은 충북도청을 상대로 김이현 선수의 누르기 한판승, 김혜빈 선수의 상대방 기권승, 김아현 선수의 모두걸기 한판승으로 3:2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개인전에서는 –63㎏급에서 김혜빈 선수가 제주도청 차민지 선수에게 업어치기 절반으로 뒤지고 있다가 1분20초를 남기고 안다리 되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48㎏급 박은이 선수와 –78㎏급 김아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이지연 경기지도자는 “힘든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주는 선수들이 고맙다”며 “항상 많은 관심과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덕섭 군수님을 비롯한 군의회,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