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전남 장흥에서 지난 12일부터 8일간 개최한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 연맹전에서 개인 복식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배드민턴협회와 장흥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후원으로 열린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 연맹전에서 화순군청의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박희영 선수가 남녀혼복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은 △개인복식 우승(김기정, 김덕영) △개인복식 3위(김휘태, 이학범) △단체전 종합 3위에 입상하는 등 체육 강시인 당진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은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으로 이번 기세를 몰아 전국체전에서 배드민턴 최강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드민턴팀 손진환 감독은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져 종합 3위에 머물렀지만 개인 복식 우승과 3위를 휩쓰는 등 한껏 올라온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는 10월 개최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종목 우승을 목표로 노력해 당진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남 목포종합경기장 외 70개 경기장에서 오는 10월 13일에서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배드민턴 종목은 전남 화순에서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사전경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