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6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UTNP)’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연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코오롱FnC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코오롱FnC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먼저 코오롱FnC는 올해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참가자와 완주자에게 코오롱FnC 브랜드 의류를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는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코스별 제한시간 내에 장비없이 산을 달려서 완주하는 대회다.
또한 울주군과 코오롱FnC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완등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코오롱FnC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울주군을 중심으로 펼쳐진 영남알프스 8개 산 정상에서 완등 어플로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은메달을 제공하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관광 정책 사업이다.
코오롱 FnC 김정훈 상무는 “이번 협약은 코오롱FnC와 울주군이 협업해 영남알프스를 찾는 관광객과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주군과 코오롱FnC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사람과 자연, 도전이 함께 하는 삶이 깃든 영남알프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