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가는 순창군이 지난 15일‘제7회 순창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지역경제에도 한몫했다.
지난 10일부터 6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했으며, 순창군 팔덕다용도경기장등 7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전국에서 2,500여명이 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순창군을 방문해 모처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는 대회 초반 4일간은 예선 풀리그로 진행됐고, 후반 2일간은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새싹리그, 꿈나무리그(청룡, 백호, 현무), 유소년리그(청룡, 백호), 주니어리그 7개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혹서기에 진행됨에 따라 경기장에 관람텐트와 쿨링포그존을 설치하는 등 선수 및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주최측과의 협의를 통해 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속에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냈다. 그 결과 온열질환자 및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는 순창군이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종목 중 하나로 참가 선수 대비 학부모가 2배 이상 순창군에 체류하면서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이 붐벼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 보니 소상공인들로부터 대회 유치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 새싹리그 부천시(감독 강정민), ▲ 꿈나무리그(청룡) 아산시(감독 황민호), ▲ 꿈나무리그(백호) 대전 서구(감독 연경흠), ▲ 꿈나무리그(현무) 고흥군(감독 이홍기), ▲ 유소년리그(청룡) 의정부시(감독 조남기) ▲ 유소년리그(백호) 전주시(감독 손경일) ▲주니어리그 세종시(감독 김승권)이 각각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유소년 야구대회 개최지로 순창군을 선택해 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