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1일 오전 김천시 구성면에 위치한 복숭아밭에서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농촌일손돕기에는 김천상무 김동현, 김준범이 참여해 복숭아 수확을 도왔다. 선수들이 수확한 복숭아는 8월 15일 서울이랜드전 홈경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판매했다.
15일 홈경기 전, 오후 6시부터 6시 40분까지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 오프라인으로 복숭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동일한 복숭아를 판매했다. 복숭아는 2kg, 4kg 중 선택할 수 있다.
김천상무 김준범은 “우리가 열심히 수확한 복숭아를 판매한다니 정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홈경기 당일 팬분들께서 신선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많이 사드셨길 바란다. 김천 특산물 복숭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일손 도움을 받은 관계자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 특히 선수단이 함께 수확한 복숭아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천상무는 창단 이후 매년 꾸준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선수단이 직접 수확한 김천 특산물 복숭아 판매를 통해 지역상생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