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위험예보제 '경보' 단계 연장, 너울 · 이안류 파도 주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8/15 [07:48]
진해양경찰서는 제7호 태풍“란”이 일본연안에 접근함에 따른 동해안 너울·이안류 발생 관련하여 8월 14일부로 연안사고 위험예보제'경보' 단계를 연장, 8월 20일 일요일까지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4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이안류가 점차 강하게 발생하고 점차 바람이 강해져 15일은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풍과 3.5m의 높은 너울파도가 발생하겠으며 주말까지 이안류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너울 휩쓸림 및 물놀이 중 이안류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위험예보제 기간 중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물놀이 중에는 구명조끼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경보'단계는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로 우려되는 단계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