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국가 간 우호와 이해증진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년, 21년 대회는 취소됐고, 22년은 주 개최지 없이 국가별 부분적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4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로 펼쳐지고 종목별로 축구는 보라매축구장, 배구(빛고을체육관), 탁구(동림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광주광역시체육회관), 농구 종목 초등부는 조선대학교에서 중등부는 광주대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선수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1일에는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김치를 광주 소재 보육원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교류를 통한 한·일 체육 분야의 발전과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을 키우는 대회가 안전하고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