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경기 메달 휩쓸어
영광승마장 조수형, 유설희 교관 60cm 장애물 부문 1, 2, 3등 차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8/02 [07:23]
영광군은“'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승마장 승마교관들이 장애물(60cm) 부문에서 모든 메달을 휩쓸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부터 6일간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되고 있는'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영광승마장 승마교관, 조수형, 유설희 교관이 일반부 장애물(60cm) 최적시간에서 1, 2, 3위를 차지하며 한 개 종목의 금, 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이루어졌다. 단순히 장애물을 빨리 넘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기가 아니라 정해진 기준 시간과 가장 근사치의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경기이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조수형 교관은 -0.31초를 기록해 장애물 통합 1등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유설희 교관은 -1.33초, -2.81초를 기록하여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광승마장 실내승마장 신축 및 시설 정비, 조경공사 등 훈련 악조건 상황에서도 승마에 대한 열의와 열정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한편, 영광승마장은 지난 2월 실내승마장 건축물이 사용 승인되면서 예약을 통한 부분적 시설 운영을 재개했으며, 건축물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 경 정상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영광승마장의 뛰어난 교관님들 덕분에 영광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더욱 많은 군민들이 영광승마장의 우수한 교관들을 통해 승마라는 고급 스포츠를 저렴한 금액에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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