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군 압해도 선수 얹힘 여객선 긴급 출동승선원 13명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30일) 오후 4시 16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에서 300톤급 여객선 A호 선수가 슬립웨이(경사부두)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호는 당초 오늘 오후 3시 30분 출항예정이었으나 물 때(저조)로 늦은 출항 중 여객선 선수가 슬립웨이(경사부두)에 얹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여객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는 한편, 사고 주변해역 대상 항행안전방송(목포광역VTS) 및 사고 해역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 승객 9명 및 적재 차량 2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사고 육상으로 안전 이동 조치되었으며 승선원 부상 등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오후 4시 38분께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여객선 A호에 올라타 선박 침수여부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A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