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가 최다 참가자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과 김천시태권도협회, 김천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2,604명의 대규모 선수가 출전하여 단일대회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국의 중심에 있는 김천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체육 시설물이 한몫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학부모를 포함해 1만여 명이 방문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초등1~2학년), 중학년부(초등3~4학년), 고학년부(초등5~6학년)로 나누어 체급별로 진행됐으며, 여자 중학년부 송우림(김천동신초등학교)이 겨루기 미들급 체급에서 ‘어린이 태권왕’에 오르면서 김천시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를 뜨겁게 달군 『2023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대회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