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하여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베를린 현지시각 27일부터 28일까지 동안 체육회는 김영삼 사무처장 등 임직원 6명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을 견학하고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하여 경기시설 및 운영에 대해 실무진과 협의한다.
광주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체육회 임직원은 원활한 준비를 위해 국제대회 개최 지원, 시설, 홍보 및 ‘K-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지원’ 등 의 고도화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베를린 올림피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직전 대회의 경기시설과 운영 실태 등을 파악하고 결승 경기장의 설치와 규모를 확인하여 대회 준비에 만반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대회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선전 및 본선 경기가 이루어지고 연습장은 광주축구센터를 활용한다. 결승전은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민주?평화?인권도시 광주?를 전 세계로 알린다.
총회 참석 후에는 현지에 도착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성훈(국군체육부대 감독)총감독과 남자 대표팀에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여자 대표팀에는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4) 선수를 비롯한 임시현, 강채영 등 선수 12명과 임원 8명이 참가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스포츠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3.7.31.~8.6까지(7일간) 88개국 900여 명이 참가하여 개최되고, 2025년 대회에는 90개국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