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보령?서천?홍성 지역 해양오염사고 20건 중 어선 기인 오염사고가 10건(50%)으로유출량 또한 총 3,979L 중 1,450L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여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지난 4월 궁리항에서 좌주된 예인선에서 벙커 A유 933L가 유출되어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동원되어해안방제작업을 실시한 사례로 볼 수 있듯이 연료유로 벙커유를 사용하는 해상공사 작업 예인선의 사고는한 건의 사고로도 큰 해양환경 위해를 일으킬 수 있어 이 또한 해양오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보령해경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어구 등을 적법처리 하도록 점검하는 한편 해상공사와동원 작업선 현황을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낚시철을 맞아 해양관광 및 레저활동 이용객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여름철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어선과 해상공사 현장의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