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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ㆍ성산항포구 익수자 구조 및 휴무중인 해경, 태웃개서 휴무에도 불구하고 구조활동해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16 [22:02]

서귀포해경 ㆍ성산항포구 익수자 구조 및 휴무중인 해경, 태웃개서 휴무에도 불구하고 구조활동해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6 [22:02]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오늘(16일) 새벽2시 성산항포구에서 어선 홋줄작업 중 물에 빠진 익수자 1명을 구조하였고, 같은날 오후 3시쯤 휴무 중 태웃개에 들린 해경이 갯바위 표류자 2명을 발견해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구조된 A씨(여, 40대)는 입항 중인 어선의 홋줄을 잡아주던 중 항포구에 빠졌고, 이를 본 보호자 B씨(남, 40대)는 A씨를 구조하고자 뛰어 들었으며,
마침 현장 민원업무 중인 성산해양경찰파출소 경찰관이 발견하여 즉시 입수, 5분만에 구조 하였다.

 

 

구조된 A씨는 귀 부근 상처가 생겼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어 보였고, 해경은 담요를 이용하여 체온유지 및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했으며, 새벽 2시 25분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여, 각각 20대, 40대)이 너울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되었으며, 이를 본 서귀포해경 순경 정재현 경찰관은 신속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정재현 경찰관은 휴무일 인데도 불구하고 태웃개에 가족들과 관광을 즐기던 중 고립자를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구조된 관광객 2명중 1명은 무릎 부근 찰과상이 생긴 것 외에는 건강상태는 양호하였으며, 오후 4시쯤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
서귀포해경 정재현 경찰관은“당연히 경찰관이라면 마땅히 해야할임무”라며“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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