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ㆍ성산항포구 익수자 구조 및 휴무중인 해경, 태웃개서 휴무에도 불구하고 구조활동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구조된 A씨(여, 40대)는 입항 중인 어선의 홋줄을 잡아주던 중 항포구에 빠졌고, 이를 본 보호자 B씨(남, 40대)는 A씨를 구조하고자 뛰어 들었으며,
구조된 A씨는 귀 부근 상처가 생겼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어 보였고, 해경은 담요를 이용하여 체온유지 및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했으며, 새벽 2시 25분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여, 각각 20대, 40대)이 너울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되었으며, 이를 본 서귀포해경 순경 정재현 경찰관은 신속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정재현 경찰관은 휴무일 인데도 불구하고 태웃개에 가족들과 관광을 즐기던 중 고립자를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구조된 관광객 2명중 1명은 무릎 부근 찰과상이 생긴 것 외에는 건강상태는 양호하였으며, 오후 4시쯤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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