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제3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마약 범죄의 대상이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학생들이 마약범죄로부터의 안전과 마약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마약 예방 교육 리플렛 및 홍보물 등 배부 ▲마약류 오·남용 예방 현수막 설치 ▲마약 범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광산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등 유관기관에서도 자리를 같이해 마약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이 앞장서서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의미를 두고 있다.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및 교직원의 마약류 범죄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