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신에너지차의 비약적인 발전에 발맞춰 고품질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광범위한 커버리지와 완비된 기능 등을 갖춘 고품질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신에너지차 산업의 발전과 운전자의 충전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문건은 상업센터·공업센터·레저센터뿐만 아니라 주거지, 비즈니스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가 잘 짜인 도심 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 지역의 충전 네트워크도 강화될 전망이다. 문건은 충전 인프라 건설 및 응용을 위한 시범 지역을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그 외에도 중국은 ▷서비스 운영 개선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장려 ▷스마트 충전 인프라 응용 확대 ▷배전망 스마트 전환 촉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