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교(원)감 및 교육전문직 38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AI광주미래교육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발표한 AI광주미래교육의 주요 정책 및 추진 현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AI 코스웨어나 에듀테크를 활용한 융합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AI광주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학교 현장에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AI광주미래교육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도입 배경 및 추진 현황 설명과 함께 사업 추진상의 유의점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AI팩토리 구축, 광주아이온(AI-ON) 등 학교를 지원하는 정책을 상세히 공유해 시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세계적인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혁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 교실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광주교육의 미래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광주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교육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