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2일간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개부(남복ㆍ여복ㆍ혼복)에 동호인 최강자부인 준자강(연령제한 없음)과 연령에 따라50대, 45대, 40대, 20ㆍ30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개최지인 진안군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일부 선전해 여복 50대 B급에 참가한 진안클럽의 송연임, 김진숙이 3위를, 남복 45대 C급에 진안클럽의 성준영, 강호길이 2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대회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관람객까지 약 800여명이 진안을 방문하여 진안의 맛과 멋을 즐기고 가면서 대회와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긴 시간동안 배드민턴 저변확대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명실상부 전국대회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 간 교류와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고 배드민턴 종목이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