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6일 해당 기관 소강당에서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외부강사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18일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소통의 날에는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 및 방과후학교 담당자는 물론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소수 몇 명의 강사를 통해 의겸을 수렴했던 시스템을 벗어나 전체 방과후학교 강사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함께 방과후학교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구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정책 소개, 방과후학교 관련 공약 사업 안내, 질의응답, 2024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정 방향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교육협력과 윤은숙 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방과후학교 강사님들이 정규교육과정 외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님들과의 협치로 방과후학교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또 방과후학교 강사님들이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은 광주교육이 교육구성원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시민협치, 기후환경교육, 대안교육, 마을교육공동체, 방과후학교, 돌봄, 학부모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 밖에도 광주교육 시민사회의 정담회, 퇴직교직원 인력풀 사업 공청회,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소통의 날, 온마을 이음학교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은 다양한 주제의 교육논제에 대해 시민들과의 협치를 통해 광주교육 소통광장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