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이중언어강사 연수 실시
관내 이중언어강사 대상 첫 역량강화 연수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19 [06:23]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17일 관내 이중언어강사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를 맞이하여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에 꼭 필요한 이중언어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학교 안에서의 바람직한 소통방법과 이중언어강사 간 정보 교류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연수 과정은 이중언어 강사의 역할, 학교에서 이중언어강사의 소통법, 다양한 활동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이중언어강사의 역할들에 대해 알아보고, 강사들의 여러 지도 사례들을 역할극을 통해 공감하면서, 강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했던 다가치센터 유율리아 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른 이중언어강사들의 어려운 점들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 강사로 활동하면서 필요한 좋은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이번 이중언어강사 연수는 다가치센터에서 새롭게 시작한 연수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연수들을 적극적으로 개설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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