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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특강..“지역 공동발전 기대

고흥군과 제주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됩니다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6/16 [18:07]

고흥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특강..“지역 공동발전 기대

고흥군과 제주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됩니다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16 [18:07]


고흥군은 16일 군청 우주홀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초청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영훈 지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고흥군 공직자와 제주 향우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강에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현재와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주의 노력’을 고흥군 공직자와 제주 향우 등과 공유했다.

 

 

또한, 예로부터 고흥에는 제주도의 좋은 말들이 함길도로 보내지는 기착지 역할을 한 제주포구가 있었다는 ‘제주-고흥 간 교류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러한 역사의 연결고리를 이어 나가 물류·관광·농수축산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제주와 고흥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하면서, 고흥에 있는 연구센터·연구진과 제주에 있는 민간 우주기업들이 함께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고흥의 UAM실증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 고흥에서 실증사업이 통과되어야 시범사업과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고흥과 제주가 UAM으로 연결되는 세상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제주향우 고효숙씨는 “제주가 고향인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인상 깊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고흥과 역사적 교류의 연결고리를 잘 이어 나가 두 지역이 협심해 상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과거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지내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공영민 군수의 제주-고흥 간 교류 협력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공영민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흥을 방문해 뜻깊은 특강을 해주신 오영훈 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고흥 녹동항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제주도에 물류를 공급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와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고흥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교류의 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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