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3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함께 준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주제 아래 초등학교 교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교감 39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백도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우리가 전남교육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전남교육이 당면한 현실과 전남교육이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낯설게(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 안내 △ 학교자율시간과 교사 교육과정 이해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깊이 있는 학습과 수업 등 학교 현장의 관심이 높은 주제가 다뤄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교육과정 고시 이후 교감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감을 잡았다.”며 “개정 교육과정이 우리 학교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5월에는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했으며, 6~8월은 교육과정 관련 핵심교원과 선도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에 집중한다. 이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교사 대상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