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광주시청, 광주식약청, 5개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시교육청 관계자, 영양교사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립유치원급식 관리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관계기관 간 상호보완적 업무추진을 위한 업무사례 공유, 학교급식법 연수, 협업을 위한 소통능력 향상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원아 수에 관계없이 사립유치원 전체를 관리·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아이들의 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적극적·선제적 우수사례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급식법 적용이 원아 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에 확대됨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교육부에서도 광주시교육청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전국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협력 기반 조성 지원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양은주 센터장은 “유치원 현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아울러, 학교급식법의 기준과 협업에 대한 연수와 소통으로 현장지원에 대해 일관성 있는 업무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사립유치원 급식 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