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이동민원봉사단은 통영해경 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도움이 필요한 섬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해안가 정화활동, 전기 수리, 주택 도색, 방충망 교체, 미용서비스, 행복사진관 운영, 위문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방송 내용으로는 프랑스 방송인 암브흐(Ambre)가 통영을 여행 중 우연히 통영해경 이동민원봉사단을 만나 통영시 비진도 외항마을로 이동하여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것으로 비진도 등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 추진 배경으로 지난 4월 중순 프랑스 현지 방송작가로부터 ‘통영해경 도서벽지 찾아가는 장수사진’에 대한 문의전화를 받고 해양경찰과 통영을 유럽에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방송작가와 국내 촬영 계획단계에서부터 교류하여 통영 관광지 동행 답사, 용호도 호두마을 이동민원 봉사 동행 등으로 통영해경 이동민원봉사활동과 통영 관광지가 촬영에 포함되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이번 촬영은 5.23 ~ 6.4. 2주간 이루어지는 프랑스 공영방송 여름특집 한국여행편의 일부로 프랑스 다큐멘터리 전문제작업체(Grand Angle productions)가 촬영하고 공영방송 프랑스 텔레비지옹 채널 프랑스5를 통해 2023년 8월 유럽 및 프랑스 언어권 국가로 방영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장은 “묵묵히 해양경찰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분들의 활약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 통영을 세계로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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