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5월 24일 고흥 대한불교조계종 능가사와 교육사업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능가사에서 실시하였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 능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로 정면 5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한 국가보물 대웅전을 비롯한 응진당?종각?천왕문?요사채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다수를 보유하고 있어,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훌륭한 교육자료가 되고 있다.


아울러, 템플스테이, 타종체험, 편백숲 포행 등 흥미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청 위센터는 위 기관과 함께 위기학생 심리,정서 함양과 학교폭력 관련학생 특별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업무 협약식은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능가사 주지의 업무협약 증서 교환과 차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동반자적 관계에서 성실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능가사 진허 주지는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그 결실이 오늘에 이른 것 같다.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양 기관이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경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한 결과가 지역 특색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우리청은 능가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학교에 홍보하여 지역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