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선 의제실천 선언문 낭독을 통해 선정 의제에 대한 성공실행을 다짐하고 플랫폼의 힘찬 비상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협약 본행사에 앞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올해로 출범 4년 차인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도민·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한 100여 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 중 ▲주암댐 부유물을 부탁해 ▲목포 하당 자원순환 리빙랩 ▲전력거래소(KPX) 행복동행! 안전키트 지원 및 마인드클리닉 운영 등 3개 전략의제를 포함한 15개 의제를 선정했다.
6월부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행의제를 고도화하고 포럼·워크숍 등 정기적 만남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의제 확산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의제별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의제를 시상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당면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민·관·공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의 혁신과 새로운 성장 전환 국면을 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20년 출범해 올해까지 80개의 실행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대표 한경진)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