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ㆍ, 기름저장시설 집중안전점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대규모 해양오염 예방점검 실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26 [15:57]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항 내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항 기름저장탱크는 총용량 1,240㎘ 2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어선 300여척에 대한 기름공급량은 23,800㎘으로 전체 사용량의 약 10%를 수용?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수협 유류사업소 및 어선 유류공급현장, 기름저장탱크 현장을 둘러보며 ▲오염비상계획서 이행실태 ▲기름저장탱크 시설물 안전관리 ▲어선 기름 공·수급 시 안전관리 실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등을 점검하였다.
안전점검 실시 후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진행하고,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점검결과를 게시하여 향후 지속으로 이력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와의 자리에서“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은 작은 실수만으로도 대형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며, “사업장 스스로 적극적인 시설물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