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 개최
(사)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주관, 노인 체육 활동 통한 지역화합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25 [11:23]
임실군이 지난 24일 종합경기장에서‘제25회 영?호남 친선 노인게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 게이트볼대회는 1997년부터 실시됐으며, 영호남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25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가 3개 도 12개 시군에서 350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들의 체육 활동을 통한 지역화합 및 사회참여 확대와 지리산권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에서 주관했다.
12개 시군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북지역은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경남지역에서는 거창군?진주시?남해군?하동군?함양군?산청군, 전남지역에서는 광양시?순천시?구례군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예선은 속한 팀과 빠짐없이 한 차례씩 경기를 치르는 리그전, 본선은 경기마다 진 팀을 제외하면서 이긴 팀끼리 겨뤄 최후에 남은 두 팀으로 우승을 가리는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2022년부터 경기가 재개됐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고 게이트볼대회에 참여한 지리산권 동호인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뽐내며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는 1978년 3월에 설립됐으며, 12개 분회 350개 경로당, 회원 9,900명을 두고 있으며 노인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민숙 부군수는“임실군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맞춤돌봄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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