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1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2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진학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의 날로 지정해 특강을 운영 중이다. 다만, 행사 일정이나 수시 집중 상담 주간 등에 따라 운영일은 변경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대입 완전 초보 탈출’이라는 주제로 시교육청 이성준 대입지원관이 올해 첫 강의를 열었다.
첫 강의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엄청 준비해 오신 것이 느껴졌어요. 1학년 알려주듯이 자세히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어요. 역시 교육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았습니다. 한 개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교육청 주관 설명회가 예전에 들었던 어떤 사교육업체의 설명회보다 유익하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현실감 있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달 열리는 두 번째 강의는 오는 31일 19~21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건국대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입시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입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며 “매 시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님들께 자녀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은 추후에도 시기별 다양한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의는 ▲대입 모집요강과 대학별 입시결과자료 해석법(6월) ▲학교에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9월) ▲학생부교과전형을 위한 대학 어디가 활용법(10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과목 선택과 대학의 평가(12월) 순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