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 주거환경 개선... ‘공공임대 주택’ 조성 박2026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0호 이상 조성 목표
군에 따르면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공공임대 주택 500호 이상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고흥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인이 많은 지역 2위를 차지하는 등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점차 증가 추세이지만 주택의 노후화로 양질의 주거시설이 부족해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지역 정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에 군은 민선 8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세부적으로 도양읍 관리 폐교를 활용한 청년농촌보금자리 30호를 조성해 지난해 10월 분양(가족형 월 20만원, 원룸형 월 10만원)을 마쳤으며, 점암면 신안초 폐교 부지에 청년공공임대 주택 조성, 고흥읍 한전 사택과 농어가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귀농인의 집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또한 택지개발을 통해 공공임대 주택을 권역별로 확대하고, 우주·드론 ·스마트팜 등 지역특화 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 등 연차별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주거 부담을 최소화하여 인구 유입과 더불어 인구댐 기능 강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월 임대료 1년간 최대 120만원 지원) ▲청년 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주택 구입 및 전세 대출이자 년 최대 100만원 3년간 지원) ▲귀농어귀촌인 단체 거주 주택단지 기반(상수도, 진입도로 개선 등) 조성 지원 등 청년과 귀농어귀촌인 생활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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