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시설과 박현수 주무관이 19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건축품질시험기술사 시험에 최연소로 최종 합격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공직에 입문한 박 주무관은 시설공사 및 시설기획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교육시설 건설공사 시공품질을 높이고자 이번 시험을 준비했다. 일과 후, 그리고 주말 및 휴일에도 꾸준히 시험을 준비해 지난해 건축시공기술사에 이어 연달아 최연소로 건축품질시험기술사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박현수 주무관은 시교육청 공무원 중 최초로 건축시공기술사와 건축품질시공기술사를 모두 취득했다.
건축품질시험기술사는 연 1회 실시하는 기술자격시험으로 이번 필기시험 합격률이 3.6%이며, 전국에 264명 만이 보유하고 있는 합격이 매우 어려운 시험이다.
특히 건설재료에 대한 물리?화학적 시험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시공품질 확보에 고도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에게 부여되는 건축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박현수 주무관은 “학생들이 상주하는 학교의 시설부실공사 예방을 위해서는 시공 전과정에 대한 품질확보가 우선”이라며 “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신뢰받고 안전한 교육시설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하나도 합격하기 어려운 기술사 자격을 최연소로 연달아 합격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고품질 학교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