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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 ‘힐링! 수업마실’ 다녀와

초등교사 50명, ‘너랑 나랑 수업이랑’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5/22 [07:10]

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 ‘힐링! 수업마실’ 다녀와

초등교사 50명, ‘너랑 나랑 수업이랑’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22 [07:10]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초등교사 50여 명이 지난 19~20일 1박 2일 동안 신안 일원으로 ‘너랑 나랑 수업이랑’ 함께 떠나는 초등 ‘힐링! 수업마실’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힐링! 수업마실’은 수업을 고민하는 동료 교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더 나아가 교사의 자발적이고 내재적인 동기 부여를 통한 수업 성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수업마실은 ‘너랑 나랑, 수업이랑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펼쳐졌다. 활동으로는 교사의 힐링을 위한 콘서트, 김샛별(광주산수초), 박한솔(광주중앙초) 선생님의 수업 성장 사례 공유, ‘너랑 나랑, 수업이랑’을 주제로 한 원탁 토의, 수업 이야기가 있는 힐링 산책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김샛별·박한솔 선생님의 일상 수업 공개 사례는 참여 교사들에게 많은 울림과 생각거리를 시사해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교류의 장이 부족했던 참여 교사들은 수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원탁 토의 시간뿐 아니라 식사 시간, 힐링 산책 활동 시간에도 이야기는 끊이지 않아 이들의 열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힐링 수업마실에 참여한 윤미경 교사는 “이번 수업마실을 통해 다양한 수업 사례를 접하고, 서로의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수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선생님들과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응원하며 격려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힐링이 됐고, 수업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선생님, 다양한 수업을 시도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선생님들이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이 향상되고 광주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수업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2학기에는 타 시도 교원과 함께하는 “힐링, 수업마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타 시도와 광주의 수업사례 및 연구 활동을 공유하며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참여 교사들의 내적 동기 부여를 통한 수업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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